전통주와 맛있는 안주들의 조화, 경리단길 <한국술집21세기서울>

한동안 블로그 포스팅이 뜸했었다. 

소소하게 내 블로그를 읽어주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최근에 이 친구들을 만났더니 보자마자 하는말이 "왜요즘 블로그가 뜸하냐"는 말들이... ㅋㅋ

기대에 부응코자 다시 블로그를 열심히 하기로 다짐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시작. 


이날 우리가 찾은곳은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한국술집21세기서울' 이라는 술집이다. 

안씨막걸리에서 2호점으로 낸 곳인데, 이름이 거창하고 멋지당. 

모임에 참석한 친구의 지인이 추천해준 강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감. 



이날 내가 늦게갔는데 기특하게도(?!) 친구들이 내 블로그에 쓰라고 사진을 여럿 찍어줬다. 이거 살려야지.. ㅋㅋㅋ

이태원 불금은 한쪽 방향만 차가 정체되는듯. 





전통주를 다루는 매장답지않게 모던한 인테리어에 깜짝놀랐다. 뭔가 센스 폭발인것같은 느낌. 

클럽처럼 디제잉 하시는 분까지 있었음. 








메뉴판 사진! 

이글루스 세로 사진좀 젭알... ㅠㅠ 화질 넘 구리당..

술 메뉴판이 특이하다 싶었는데, 나중에 사장님이 말씀해주시길, 본인이 BCG컨설턴트 출신이라 BCG매트릭스 구조에 따라 메뉴판을 만들어봤다고! 

역시 요즘엔 장사도 스마트하게 해야 제대로 컨셉도 잡히는 것 같다. 




나 도착하기 전 이친구들 나를위해 음식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 술도 라벨보이게 연출샷으로 따라마셔줬다.

이러니 내가 블로그를 안할수가 없넹 ㅋㅋㅋ

요거는 호박막걸리였는데 되게 신기한게 기존의 달달한 호박막걸리가 아니라 약간 끝맛이 쓴 맛이 나는게 건강한 느낌이었다. 

술 병도 넘 예뿜..


나 도착하고나니 이 메뉴가 남아있어서 맛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친구들말에 의하면 따뜻할때 먹었을때가 대박 쩔었다고 함.. 궁금... 

고기를 썰어서 배추랑 절인나물이랑 같이 먹음. 술을 술술 부르는 맛. 




진짜 특이한 메뉴였다. 이름하여 유자방어. 

유자청과 방어회를 함께 버무려놓은건데 심지어 저기 보이는 딸기와 회를 함께 먹는 메뉴. 

첨엔 듣고 뭐야 이랬는데, 딸기의 상큼함과 방어의 기름진맛이 의외의 조화를 이루었다. 두툼한 방어회 씹는 맛도 덤으로. 


이렇게 딸기와 방어를 함께 먹는다. 연출샷 고맙 ㅋㅋㅋ


약주를 와인잔에 따라먹는것도 분위기 좋았다. 

찬조출연해준 친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ㅋㅋㅋㅋ




반마리 통닭이라는 메뉸데, 한 입 먹었을때 살코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계속 손이갔던 메뉴. 

진짜 이름에 충실하게 딱 반마리 나온다 ㅎㅎㅎ 치킨엔 맥주지만, 이렇게 담백한 통닭에는 약주도 잘 어울림. 



술이 자꾸 들어간다.... 왜케마니먹었냥...

아황약주. 달달했던 자희향과는 또 다른 매력. 




이건 매장에서 서비스로 주신 약밥. 알고보니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라고.! 

맛있게 잘 먹고 배 두드리고나니 가격이 후덜덜했다... ㅋㅋ 

그동안 추천했던 맛집들 중 가격대는 높은 편. 

오랜만에 기분을 내고싶을때, 이태원쪽 왔는데 새로운 술집을 가고싶을 때 추천!! 
(요 멘트는 함께 술자리를 가진 친구들과의 합의에 의해 기획된 멘트임을 알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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